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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] 젊은 날 순정·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
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. 결혼도 많이 하지만,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.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.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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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면이 집중력 높이는 보약이다
곧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달리게 된다. 공부를 잘하려면 집중력이 필요한 데, 학생의 집중력과 성적은 체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그런데 건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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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부리·돈가스·튀김·라면…싸고 맛있는 일본 음식
일본은 음식의 천국이다. 발품을 팔면 팔수록 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. 일본 요리라 하면 많은 사람들은 스시나 사시미를 꼽는다. 섬나라여서인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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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식·가사정리·빨래… 수해지 '봉사출동'
대한적십자 봉사원들이 수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. 적십자사 대구지사 소속 봉사원 60여명은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지난 13일부터 달성군 현풍면 일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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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푸스 환자도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?
루푸스는 주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을 침범하기 때문에, 임신은 종종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. 몇 년 전만해도 모든 의학 교과서에 루푸스 환자는 아이를 전혀 가질 수 없다고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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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문점 남는 북-중 정상회담
북한과 중국간의 정상회담을 끝내고 장쩌민(江澤民)주석이 귀국하고 난 후인 6일 아침 중국의 인민일보(人民日報)는 1면 사론(社論)에서 江주석의 북한 방문을 '우의와 평화를 위한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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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의 '폭탄주 문화'
검찰의 대낮 폭탄주 문화는 심상히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. 진형구 (秦炯九) 대검 공안부장이 '검찰이 조폐공사 노조 파업을 유도했다' 는 폭탄 발언을 한 것도 점심때 폭탄주를 마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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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주를 열며] '님'을 그리고 알아보기
만해 (卍海) 는 그의 시집 '님의 침묵' 서문에서 " '님' 만이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" 이라고 말한다. 석가에게는 중생 (衆生) 이, 꽃에는 봄이, 철학도에게는 철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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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논술고사 문제
◇ 문제 = 다음 글은 어느 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것이다. 이 글은 '복서' 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암시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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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식량난의 虛實 上.
『도대체 얼마나 먹을 것이 없으면 하나같이 라면만 사갑니까. 』 「1백년만의 수재」가 겹쳐 북한 식량난이 한창 화제에 올랐던 지난해 12월 중국에 파견나온 한국의 어느 중소기업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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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가정 수돗물 半은 줄일수 있다
서울강남구개포동 金모(36.회사원)씨는 전형적인 4인가족이다. 金씨가 지난달 낸 수도요금은 조금 많다 싶은 8천5백30원.가족 1명이 하루평균 4백58ℓ를 쓴 셈이다. 그러나 金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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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전쟁 위기의시대 美최고경영자 스태미나부터 길러라
『최고 경영자가 되려면 스태미나부터 길러라.』 기민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는데는 물론 두뇌가 중요하다.그러나 오늘날처럼 치열한 경제전쟁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정에선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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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과 비교한 우리의 현실(너무 뒤진 「인프라」:하)
◎더 이상 시간을 놓칠 수 없다/수출 큰몫 불 원전 본받을만 파리에서 아침을 먹고 자동차로 쉬엄쉬엄 달려 「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센터」에 도착한 것은 점심때였다. 이곳 6기 원자로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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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산강
조상철 마음 조급한 탐욕의 사냥꾼이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기주의의 아집만이 휩쓸고 있는 아스팔트의 불모지대에서 마음 편하게 바다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는 건 생각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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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원업체 홍보전략 조정 전경련 경제홍보회의
전경련이 재계의 본산이라면 전경련경제홍보회의는 재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. 회원기업들의 홍보담당임원들로 구성된 이 회의는 매월 첫째·셋째 목요일아침에 모이는10대그룹회의와 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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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의 터널-그 시작과 끝(16)|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 씨 사상편력 회상기
진주고 보 2학년 겨울방학이 가까워졌다. 나는 양복을 맞춰 입는다며 5원을 어머니에게서 얻어냈다. 사실 양복을 맞춘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. 어머니는 내말 이라면 무엇이든지 믿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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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인간문화재를 찾아서-고성농요 유영례씨
사내가 노래 잘하면 돈 버리지만 여자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단다. 꼭 목돈이 돼서가 아니다. 농촌에서 살림하는 부녀자로 소리 잘하여 얼마나 보탬될까 싶지만 우선 논밭이든 잔칫날이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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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즈니스 성공하려면 회합땐 꼭 정장을 하라"
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예절을 닦아라-. 뉴욕의 PR컨설턴트 「레디셔·볼드리지」여사의 충고다. 그녀는 1961년부터 3년간 백악관의 비서로 근무했고 지금은 칼럼도 쓰고 있다. 그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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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128)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(61)-말썽많던 원고료
운정 김정진이라면 지금 알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. 윤백남과 같이 희곡을 주로 썼고일본 보지신문의 경성특파원을 지낸 사람이다. 경성일보 촉탁으로 있으면서 매일신보에 연재소설을 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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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건설 경리부장 서울역 지하도서|의문의 시체로 발견
26일 상오4시30분쯤 서울 남대문로3가 서울역지하도 해태식당 앞에서 동아건설 경리부장 백낙송씨(41·서울갈현동6의90)가 머리와 다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해태식당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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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구실못하는 농번기탁아소
농번기 농촌부녀자들의 일손을 덜고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농촌탁아소가재구실을 못하고있다. 자체예산이 없는데다가 당국의 지원마저 형식에 그쳐 대부분의 탁아소가 어린이들을 위한시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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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인상기획원」이라 부른다
15일 경과위에서 고흥문 의원(신민)은 요즘 물가를「서민무차별살상형」이라고 규정하고『김치도 마음껏 못 먹는 세상이 됐다』고 개탄. 그는『10원이 아쉬운 서민들이「토큰」을 사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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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 이상의 시련 겪는 방동선씨 미 의회 증언
【워싱턴=김영희 특파원】박동선씨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하고 지난2월26일「워싱턴」에 도착했다. 그가 그렇게 두려워한 사태는 증언 이틀째부터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. 윤리위조사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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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도 하고 공부도 하고… 「유성 할머니대학」
충남대덕군 농협사무실니 손자까지본 6순의 할머니들이 「할머니대학」에서 국민학교 1학년처럼 노래하며 춤을 춘다. 충남대덕군농협단위조합2층에 마련된「유성할머니대학」은 시골할머니들의 안